베트남의 길을 걷다보면 너무 더워서 정말 숨이 막힐때가 있어요. 그래서 시원한 음료문화가 굉장히 많이 발달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베트남 길거리 어디에서든 사먹을 수 있는 시원한 음료를 소개해 볼께요.

코코넛커피(Cà phê dừa) : 안먹어 본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시그시처 코코넛 커피 입니다. 짜잔~ 커피 베이스에 코코넛쉐이크를 부어 콜라보를 이룬, 정말 맛있는 음료예요. 꼭 한번 드셔보세요.
크리미 쉐이크 (Sinh to chanh dy): 아보카도를 갈아만든 쉐이크는, 첫 맛이 매우 부드럽고 끝맛은 버터처럼 고소하며 더위를 날려 줄만큼 차갑게 먹는 쉐이크예요. 이거 안먹어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크리미해서 여자들이 좋아할것 같지만 의외로 남자들도 너무 좋아한다는 사실!

코코넛 주스 (Nước dừa): 열대의 상큼함이 담긴 코코넛 주스는 전통적인 음료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리에 자주 팔고 캔으로도 팔고 다양하게 섞어서 마시기도 하죠. 더불어 사탕수수도 즉석에서 즙을 짜내어 주는 곳이 많아요. 자연그대로의 즙이므로 색다른 느낌도 들고 음료 안에 숨어있는 향긋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천연 과일 주스 (Sinh to tricy): 신선한 과일의 풍미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죠. 망고, 잭프룻, 드래곤프룻, 청포도, 복숭아 등등 과일 주스 종류가 엄청 많아요. 그렇지만 설탕도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단게 싫은 사람은 설탕을 줄여달라고 해서 드세요!
커피 소다 (Cafe soda): 상쾌하고 산뜻한 커피 소다는 여성스러운 시그니처 음료 중 하나입니다. 커피의 풍미와 거품의 조화가 여성들의 기분을 업시켜줄 거예요.
냉 라임소다 (Nước Chanh): 라임과 설탕, 물을 섞어서 만든 시원하고 상큼한 소다 음료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몸에도 좋은것 같아서 자주 마시고 있어요. 라임말고 레몬을 넣거나 설탕을 반으로 줄여달라고 요청도 가능해요!
베트남의 시원한 음료들은 종류도 많고 가격도 정말 저렴한 편이라 하루에도 여러번 먹게 되는것 같아요. 한여름에는 먹어도 먹어도 목이 타거든요. 물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카페는 서울 만큼 비싸기도 한답니다. 켁~!
이렇게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가진 베트남의 길거리 음료를 즐기며, 여행의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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